뤼이드, 미국 법인 통해 업계 거물급 인사들 영입

머니S 강인귀 기자 2020.09.16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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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튜터 솔루션 기업 뤼이드(Riiid)가 올해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뤼이드랩스를 통해 교육 및 기술 부문 주요 인사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뤼이드는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과 자사 기술 수요의 급격한 확대, 그리고 이에 따른 사회적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독보적 AI 기술 및 현지화된 산업 리더십 구축을 위해, 각 분야의 글로벌 핵심인사를 영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합류를 확정한 대표적 글로벌 인사는 미국 대학입학자격시험 주관사인 ACT의 전 CEO 마텐 루다(Marten Roorda), 다트머스, 스탠포드대학교 등의 학장 및 부학장을 지낸 짐 래리모어(Jim Larimore), 그리고 구글 본사에서 기계지능 및 헬스 데이터 과학 부문을 리드한 요한 리(Yohan Lee) 신경과학 박사다.

고위 주재임원(Executive in Residence, EIR)으로 지난 8월 뤼이드랩스에 합류한 마텐 루다는 지난 20년간 기술을 통해 미국 및 유럽 등 글로벌 교육 시장을 개척해온 핵심 인물로 평가 받는다. 네덜란드 출신인 그는 2000년 초반 이러닝과 온라인 학습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2006년 원격 시험 시스템을 글로벌 교육 시장에 도입하기도 했다. 2015년 미국 ACT본사의 CEO로 선임된 후 개인화 학습을 목표로 기술 연구개발을 주도하고, 서비스에 적용하여 조직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이끈 바 있다. 이러한 업계 리더십을 바탕으로 뤼이드에 합류한 그는 향후 다양한 영역의 파트너십을 발굴, 제안하고 뤼이드 기술 적용 영역을 확장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AI 기술을 통한 효과적 학습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뤼이드랩스의 교육 기회 확대 부문 최고 책임자(Chief Officer for Equity in Learning)로 합류한 짐 래리모어는 최근까지 미국 ACT의 교육공정성센터장을 지냈고 다트머스대학교 학장(Dean of the College), 스탠포드대학교 부학장(Assistant Dean) 등을 역임했다. 또한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Bill and Melinda Gates Foundation) 부국장(Deputy Director)으로서 국제 교류와 미국 내 교육 기회 확대 및 기술 접근성 강화 등의 활동을 전개한 바있다. 뤼이드에서는 학습 및 교육 분야 압도적 AI 기술력을 무기로 미국 공교육 및 글로벌 상위 교육기관과의 파트너십을 이끌어 자사 AI 교육 솔루션의 사회적 역할과 파급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그는 최근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의 교육정책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전략담당 부사장(VP of Strategy)으로 선임된 요한 리 박사는 학습과 기억 관련 신경과학, 데이터과학, 머신러닝, 시맨틱 컴퓨팅, 클라우드 아키텍처 및 전략개발 등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UCLA에서 유전체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 국립의학연구기관인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es of Health, NIH)에서 정신 건강 관련 유전자 연구를 수행하기도했다. 이후 미국 유력 컨설팅사를 거쳐 구글 본사 및 딥러닝 AI 연구팀 구글 브레인에서 근무하며 학습과 기억 패러다임에 기반 사용자의 다양한 행동을 예측하는 머신러닝 알고리즘 개발 및 프로덕트 적용을 주도했다. 그는 전략 부사장으로서 AI옵스(AI Ops) 프로세스 운영을 주도하여 기술을 제품 및 서비스에 최적화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수익화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뤼이드 장영준 대표는 "많은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진출을 선언하고 인재영입에 힘쓰지만 흔히 미국 시장의 거물들이 국내 스타트업을 선택할 이유가 없다고들 이야기 한다" 며 "하지만 거인은 거인을 알아본다. 뤼이드는 교육 사업이 아닌 전세계 교육 산업을 재편하고 교육 풍경을 바꾸는 역사를 만들어 나가는 회사이며, 이 일을 제대로 해내기 위해서는 거인들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뤼이드랩스의 30여명의 인재들은 인종과 문화가 각기 다르지만 모두 같은 소명과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이들의 압도적 역량과 경험 및 네트워크로 교육 산업을 기술 중심 산업으로 재편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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