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저무는 매스컴의 시대, 이제는 소통이다

머니S 강인귀 기자 2020.05.29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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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mass)을 상대로 한 커뮤니케이션, 매스컴의 시대가 끝나간다는 전망이 나온지 오래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를 위시한 젊은 층에서 올드미디어는 급격한 영향력 상실을 경험하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는 비슷비슷한 어뷰징 기사, 조회수를 노린 자극적인 기사를 쏟아내며 신뢰를 잃은 기성 미디어보다는 인플루언서·1인 미디어 등 등 각자가 선택한 창구로 정보를 수용하는 경향이 있다. 네이버가 모바일 메인화면에서 뉴스를 없애고 커머스 영역을 대폭 강화한 것도 이런 추세를 반영한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신문과 방송이 예전처럼 대중의 시선을 끌지 못하는 시대에 정부와 기업은 다른 방식의 홍보를 고민하게 됐다. 그리고 모두가 '뜬다는' 뉴미디어에 누구나 주목하고 접목을 시도하지만 성과를 거둔 사례는 미미하다.

책 '홍보가 아니라 소통입니다'는 새로운 매체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결국 '소통이란 무엇인가'라는 더 근원적인 질문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책은 기업·언론·정부 모두 이제는 일방적인 홍보가 아닌 '소통'을 해야 한다며 미디어 생태계의 변화에 따라 소통이 어떻게 달라져왔으며, 그럼에도 변하지 않는 소통의 핵심은 무엇인지 짚어준다.

전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장으로 국민청원을 만든 저자는 수많은 사례와 경험을 통한 분석 끝에 더 나은 소통을 위해서는 변화에 기민하게 적응하고, 무엇이든 시도하고, 끝없이 상상하는 것만이 유일한 해답이라고 결론 짓는다.



홍보가 아니라 소통입니다 / 정혜승 지음 / 창비 펴냄 / 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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