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담당자, "개인 휴대폰으로 업무 연락 안했으면…"

강인귀 기자 2019.12.10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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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담당자들이 하루 평균 11통 이상의 업무 관련 전화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인사담당자 41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3.3%가 ‘하루 평균 업무와 관련해 받는 전화는 11통 이상’이라고 답했다.

이어 ‘3~5통(30.5%)’, ‘6~10통(23.7%)’, ‘1~2통(12.5%)’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휴대폰으로 걸려오는 업무 관련 전화는 하루 평균 어느 정도인가’를 묻자 ‘10% 미만’이라는 의견이 39.6%로 가장 많았다. ‘절반 이상(27.6%)’ ,’10~20%(18.9%)’, ‘절반(9.6%)’, ‘30~40%(4.3%)’ 순이었다.

인사담당자 10명 중 7명은 ‘개인 휴대폰으로 업무 전화가 걸려오면 무조건 받는다(69.8%)’고 답했고 ‘상대방을 가려서 받는다’ 28.5%, ‘2~3번에 한 번 정도는 받지 않는다’ 1.7%였다.

개인 휴대폰으로 업무 연락이 와도 무조건 받는다는 의견이 우세했지만 업무 전화를 개인 휴대폰으로 거는 것에는 ‘부정적’이라는 답변이 75.3%로 나타났다.

이들은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복수 응답 가능)’에 대해 ‘개인 생활과 분리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서(64.8%, 복수 응답 가능)’라는 답변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주로 퇴근 후나 휴일 등 업무 외 시간에 걸려와서(33.7%)’, ‘회의나 외근 등 전화 받기 곤란한 상황에 주로 걸려와서(1.4%)’ 순이었다.

반대로 ‘긍정적(24.7%)’이라고 밝힌 응답자 10명 중 6명은 ‘이동 중에도 통화가 가능해서(59.5%, 복수 응답 가능)’라고 답했다. ‘상대방과 좀 더 빨리 연결될 수 있어서’ 33.7%, ‘송신자를 미리 확인할 수 있어서’ 6.8%였다.

한편 인사담당자 절반 이상은 ‘개인 휴대폰으로 걸려오는 업무 전화로 인한 스트레스는 별로 없다(53.7%)’고 답했고, ‘통화나 문자(카카오톡 등)나 업무 연락에 대한 스트레스는 비슷하다(54.2%)’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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