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합동채용 반대, "준비 기간 길어진다"

강인귀 기자2019.10.3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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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절반 이상은 공공기관 합동채용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구직자 3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합동 채용에 대한 생각’을 묻는 설문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구직자 10명 중 3명이 ‘공기업/공공기관에 입사지원한 적이 있다(31.2%)’라고 답했다. 그리고 응답자의 70.4%가 ‘인적성검사(필기) 통과가 가장 어려웠다’고 밝혔다.

유사 분야의 공공기관들이 같은 날짜에 필기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공공기관 합동채용’에 대해서는 취준생 절반 이상이 ‘합동채용에 반대한다(54.8%)’고 밝혔고 ‘합동채용에 찬성한다’ 43%, ‘잘 모르겠다’ 2.2%였다.

‘공공기관 합동채용에 반대하는 이유’로는 ‘취업준비 기간이 더 길어질 우려가 있어서(54.1%)’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애초에 기업 선택의 기회를 박탈하므로(33.1%)’, ‘비용 절약 등 기업 편의만 생각한 방침이라서(9.3%)’, ‘눈치싸움으로 인한 필기시험 노쇼 등의 피해가 우려되서(3.5%)’ 순이었다.

한편 ‘공공기관 합동채용에 찬성하는 이유’는 ‘몇 군데만 선택&집중할 수 있어서’ 60%, ‘정말로 입사를 희망하는 구직자만 입사지원할 것 같아서’ 31.9%, ‘중복 합격자의 입사 포기가 줄어들어 더 많은 지원자에게 입사 기회가 돌아갈 것 같아서’ 5.2%, ‘기업 입사경쟁률이 떨어질 것 같아서’ 3%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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