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00, 시기별ㆍ수준별 학습 전략은?

강인귀 기자2019.08.0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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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6일은 11월 14일 실시되는 2020학년도 수능시험까지 100일 남게 되는 수능 D-100일이다.

그런데 많은 수험생들이 눈앞으로 다가온 수시 모집에서 어느 대학에 지원할 것인가와 함께 자기소개서 작성, 논술 등 대학별고사 대비, 추천서를 비롯한 제출 서류 준비로 수능시험 대비를 소홀히 하곤 한다. 특히 2020학년도 수시 모집에서는 수시 모집이 도입된 이후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해 더더욱 그럴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한국대학교육협회의회가 7월 31일 확정 발표한 2020학년도 수시 모집 인원을 보면, 전체 4년제 대학의 모집 정원인 34만7263명의 77.3%에 해당하는 26만8536명을 학생부교과 전형으로 가장 많은 14만6463명을 선발한다. 이어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8만6041명, 논술 전형으로 1만2056명, 실기 전형으로 1만9594명, 재외국민과 외국인 전형으로 4382명을 선발한다.

지금껏 수시 모집을 착실히 대비해온 수험생이라면 문제될 것이 별로 없을 수 있다. 하지만, 뒤늦게 수시 모집에 지원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은 이것저것 생각해봐야 할 것이 많다. 대학별 지원 가능한 전형을 비롯해, 학생 선발 방법과 논술․면접․적성 등 대학별고사의 출제 경향, 학생부 성적 산출 방법, 자기소개서 작성 문항, 입학원서와 시험일 등 전형 일정, 지원 가능 여부 등등을 꼼꼼히 살피고 따져봐야 한다.

더불어 수시 모집에 지원하더라도 대다수 중․상위권 대학이 수능시험 성적을 최저 학력 기준을 활용한다는 점도 염두에 두고 이에 대한 대비 역시 철저히 해둘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해 커넥츠 스카이에듀가 수능시험 대비 100일 동안의 마무리 학습 전략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

※수능시험 시기별 학습 전략

앞으로 남은 100일 동안 수능시험 마무리 학습 전략은 다음과 같이 3단계로 나누어 세우는 것이 좋다.

▸제1단계[8월 6일(D-100일) ~ 10월 1일(D-44일)]

수능시험 D-100일인 8월 6일부터 9월 수능 모의평가의 채점 결과가 발표되는 10월 1일까지의 기간으로, 남은 기간 중 공부 시간이 가장 많은 시기다. 또한 여름방학 기간과도 어느 정도 맞물려 있기 때문에 미흡했던 공부를 보완하는 보충 학습의 연장선으로 삼을 수도 있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각 영역별로 손에 익은 참고서를 다시 한 번 처음부터 끝까지 훑어가며,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보완하면서 그 동안의 공부 내용을 전체적으로 정리하는 시간으로 삼아야 한다. 특히 지금껏 보아온 EBS 교재와 모의고사 문제에 대한 정리는 반드시 해두는 것이 좋다. 그러면서 영역별 취약한 부분과 단원에 대한 집중적인 대비도 함께 해두었으면 한다. 더불어 이 시기에는 자신의 공부 방식의 장ㆍ단점을 파악하고 가장 효과적인 방식으로 공부하는 습관과 계획을 세워 수능시험 때까지 실천하겠다는 의지도 다졌으면 한다.

▸제2단계[10월 2일(D-43일) ~ 10월 30일(D-15일)]

9월 수능 모의평가 결과를 지난 3, 4, 7월 학력평가와 6월 수능 모의평가 결과와 비교해 보며 학습 전략을 짜야 한다. 이 때 일부 수험생의 경우 원점수가 오르거나 떨어진 것을 기준으로 우왕좌왕하기도 하는데, 사실 현행 대학입시에서 원점수 몇 점은 별 의미가 없다. 대신 영역별 백분위 점수에서 내 성적의 위치가 어디쯤인지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성적이 어떤 곡선을 그리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객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 즉, 영역별로 어느 정도 해야 성적을 상승시킬 수 있는지, 아니면 유지할 수 있는지를 냉정하게 파악하고 대비했으면 한다.

또 이 시기에는 무엇보다 문제 위주로 공부해야 한다. 수능시험이 시행된 지 어느덧 25년이 넘었기 때문에 문제가 어느 정도 유형화된 게 사실이다. 따라서 기출 문제를 풀어보며 수능시험 유형을 집중적으로 익혀야 한다. 특히 EBS 교재에서 70%를 연계해 출제되므로 'EBS 수능특강'와 'EBS 수능완성' 등 연계 교재에서 부족했던 부분은 다시 한 번 더 풀어보는 것이 좋다.

▸제3단계[10월 31일(D-14일) ~ 11월 13일(D-1일)]

수능시험을 2주 정도 앞둔 시기로, 그 동안 공부한 내용을 최종적으로 정리하며 공부한 내용을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어가야 한다.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기보다는 지금까지의 공부를 확실하게 자기 것으로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특히 이 시기에는 미리 정리해 둔 오답 노트나 요약형으로 정리 자료나 문제 등을 보며 최종 점검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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