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72%, "취업 준비하며 약속 줄었다"…돈·스트레스 등 이유

강인귀 기자2018.07.2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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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 활동을 시작하면서 대부분의 구직자가 사적인 약속을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구직자 346명을 대상으로 ‘사적 약속 참석 횟수’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72.5%가 ‘예전과 비교해 사적 약속 횟수가 줄어들었다’고 답했다.

‘예전보다 사적인 약속 횟수가 줄어든 이유’를 묻자 ‘금전적인 부담 때문에(32.5%, 복수 응답 가능)’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본인의 구직활동에 대한 스트레스와 부담이 있어서(25.6%)’, ‘지인들에게 구직중인 모습을 보이기 싫어 스스로 피하기 때문에(15.7%)’, ‘먼저 취업한 친구에 대한 질투 or 서로 다른 상황 때문에 화젯거리가 맞지 않아서(12.8%)’, ‘구직활동만으로도 바빠서(8.3%)’, ‘친구들이 구직중인 자신을 피하는 것 같아서(5.2%)’ 순이었다.

‘사적인 약속이 줄어들기 시작한 시기’는 응답자 10명 중 3명이 ‘구직 활동을 시작한 지 1개월 미만(31.5%)’이라고 답했고 ‘2년 이상(26.7%)’, ‘4개월~6개월(22.7%)’, ‘1년~2년(11.2%)’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구직자 10명 중 1명은 ‘예전보다 사적인 약속 횟수가 늘어났다(10.1%)’고 답했는데 ‘예전보다 사적인 약속 횟수가 늘어난 이유(복수 응답 가능)’로 ‘함께 구직 활동 중인 친구들과 취업정보 교류를 하거나 서로를 위로하기 위해서(48.2%)’를 꼽았다. ‘구직 활동 중이라 시간적인 여유가 많아서(23%)’, ‘혼자 있으면 우울함이나 무기력증에 빠질까봐(17.8%)’, ‘먼저 취업에 성공한 친구가 밥이나 술을 사줘서(6.7%)’ 등이었다.

구직 활동 중 약속의 절반은 ‘식사(50%)’였고 ‘술자리’ 29.2%, ‘취업설명회나 채용박람회 참여’ 13.9%, ‘영화나 뮤지컬 관람 등 문화생활’ 4.3%, ‘운동 등 취미생활’ 2.6%였다.

마지막으로 구직 활동 중에 사적으로 더 많이 만나는 사람은 누구인지 물었다.

‘둘 다 비슷하게 만난다(61.9%)’는 의견이 가장 많았으나 ‘함께 구직 중인 사람’ 27.5%, ‘이미 취업한 사람’ 10.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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