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권익 지수 가장 낮은 업종, 서빙·주방…가장 높은 업종은?

강인귀 기자2018.05.16 15:53
기사공유
아르바이트생의 행복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경제적 만족도가 높을 때’ 보다 ‘미래에 대한 긍정도가 높을 때’ 인 것으로 조사됐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이 2018년 1분기 아르바이트 소득이 있는 전국 남녀 총 1300명의 아르바이트 행복 및 권익 지수를 조사한 ‘2018년 1분기 알바 행복, 권익지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진행했다.

이에 따르면 2018년 1분기 알바 행복지수는 100점 만점에 54.2점이었다. 알바 행복지수는 ▲주변 지인 관계 만족도 ▲여가생활 만족도 ▲금전/경제 환경 만족도 ▲미래 긍정도 ▲행복도 등 5가지 질문에 대한 응답자의 답을 점수로 환산해 나타낸 값이다.

5가지 질문 항목 중 주변 지인 관계 만족도가 63.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금전/경제적 환경 만족도가 41.2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어 행복도 57.3점, 미래 긍정도 56.1점, 여가 생활 만족도 53.1점 순으로 평가됐다.

행복지수 항목별 상호 연관성을 살펴봤을 때, 아르바이트생의 ‘행복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미래 긍정도(52.1%)였다. 그 다음으로 주변 지인 관계 만족도(19%), 여가생활 만족도(17.4%), 금전/경제 환경 만족도(11.5%)순이었다.

◆알바 권익 지수 가장 낮은 업종은 서빙/주방(45.3점), 사무/회계(55.3점)와 10점 차

2018년 1분기 알바 권익지수는 100점 만점에 50점에도 미치지 못하는 48.3점에 그쳤다. 알바 권익지수는 ▲근로계약서 작성 및 교부여부 ▲최저임금 준수여부 ▲4대보험 가입 여부 ▲부당대우 경험 등 4가지 질문에 대한 응답자의 답을 점수로 환산해 나타낸 값이다.

알바 권익 지수가 가장 낮은 업종은 서빙/주방 업종(45.3점)으로, 가장 높은 업종인 사무/회계 업종(55.3점) 과 비교해 10점 이상 차이를 보였다. 이어 서비스 53.5점, 강사/교육 51.2점, 생산/기능 47.4점, 매장관리 46.3점, 상담/영업 46점, IT/디자인 45.8점 순이었다.

아르바이트생 10명 중 9명은 근로계약서 작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지만, 실제로 근로계약서를 작성한 아르바이트생은 전체의 42.6%에 불과했다. 나머지 48.3%는 “근로계약서를 작성해야 하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작성하지 못했다”, 9.1%는 “근로계약서를 작성해야 하는 것을 몰랐고 작성하지도 못했다”고 답했다.

이어 근로계약서를 작성했다고 답한 응답자 중 74%만이 근로계약서를 교부 받았으며, 나머지 26%는 근로계약서를 작성했지만 교부 받지 못했다.

아르바이트생 86.7%는 2018년 최저임금 7530원을 보장받고 있었지만, 10대와 매장관리 업종의 최저임금 준수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4대 보험 중 어느 보험에도 가입되어 있지 않거나 가입 여부를 모르는 아르바이트생은 전체 72.6%에 달했으며, 4대 보험 중 최소 1개 이상 가입된 아르바이트생은 27.4%에 불과했다.

알바천국 관계자는 “현행법상 보험가입은 영업장 규모 등에 따라 적용 수준이 다르다”며 “모두가 동등한 제도적 보호를 받아야 아르바이트 종사자들의 권익이 향상될 것”이라고 전했다.
  • 0%
  • 0%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mrm97@mt.co.kr)>

목록

커버스토리

하이하이 매거진 소개 및 정기구독

청소년
진로 및 취업 전문 매거진
매거진소개(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