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시간부터 평가까지…고등학생이 되면 달라지는 것

강인귀 기자2018.03.01 00:28
기사공유
고등학교 입학과 함께 신입생들은 중학교와 많이 달라진 낯선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 따라서 예비 고1 학생들이 고등학생이 되면 바뀌는 핵심 사항들을 미리 알고 시작한다면, 조금 더 편안한 마음으로 고등학교 신학기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고등학교 1학년이 되면 어떤 과목을 배우는지, 또 수업 시간표는 어떻게 구성되는지, 평가 방식은 중학교 때와 어떻게 달라지는지 등 중학교와 큰 차이를 보이는 내용에 대해 알아보자.
Q. 고등학교 1학년이 되면 어떤 과목을 배우나요?

A. 2015 개정 교육과정이 도입되는 2018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공통과목을 배운다. 공통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통합사회, 통합과학, 과학탐구 실험이다. 특히,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은 개정 교육과정에 의해 올해부터 새롭게 신설되는 과목이니 미리 과목 구성과 학습법을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Q. 고등학교 시간표는 어떻게 짜여지나요?

A. 중학교에서는 1교시당 45분이었던 수업시간이 고등학생이 되면 50분으로 늘어난다. 50분 수업으로 총 7교시가 정규 수업시간이며, 학교에 따라 방과 후 학교와 야간 자율학습이 진행될 수 있다.

Q. 야간 자율학습은 무엇인가요?

A. ‘야간 자율학습’은 정규수업 후 보충수업이나 방과 후 학교와는 달리 말 그대로 ‘자율적으로 학습’하는 시간이다. 학교에 따라 시행의 차이가 있으며 주로 오후 6시 정도에 시작하여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 야간 자율학습은 부족한 과목을 보충할 수 있고 오늘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복습하거나 인터넷 강의를 듣기에도 충분한 시간이므로, 주어진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학습 계획을 잘 세워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Q. 고등학교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평가하나요?
A.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면서 ‘과정 중심의 평가’가 더 강조되었고, 이로 인해 ‘수행평가’의 비중이 더욱 커졌다. 수행평가는 각 교과 과정의 특징에 맞게 수업시간 중의 태도, 발표, 과제, 토론, 연구보고서 등의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는 만큼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전 과정을 성실하게 준비해야 한다. 따라서 교과목별 수행평가 유형에 대한 파악을 미리 해두고 대비하는 것이 좋다.

원점수에 따라 A~E등급을 부여하여 절대평가를 실시하는 중학교와 달리, 고등학교에서는 상위누적(석차) 비율에 따라 등급을 부여하여 상대평가를 진행한다. 어떤 수업을 듣는 학생이 100명이라면, 상위 4%인 1~4등까지는 1등급, 상위 11%까지 해당하는 5~11등까지는 2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총 9등급으로 나뉜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내 시험 점수만으로 성적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그 수업을 듣는 학생들 중에서 자신이 상위 몇 %에 해당하느냐가 중요하다. 이러한 평가 방식은 수능에서도 적용되니 꼭 알아둬야 한다.

상대평가를 하기 때문에 고등학교 성적표에는 ‘단위 수’와 ‘석차등급’이 추가된다. ‘단위 수’는 일주일 동안 해당 과목이 몇 시간 들었는지를 알려주는 항목이고, ‘석차등급’은 성취도와 달리 상대평가로 매겨지는 항목이다. 입시에서는 ‘단위 수’와 ‘석차등급’을 활용해 내신 성적을 평가하는 경우가 많으니 단위 수가 높은 과목일수록 석차등급을 잘 받을 수 있게 노력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김병진 소장(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 0%
  • 0%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mrm97@mt.co.kr)>

목록

커버스토리

하이하이 매거진 소개 및 정기구독

청소년
진로 및 취업 전문 매거진
매거진소개(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