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들여 쓴 입사지원서, 검토시간은 평균 10.8분

강인귀 기자2018.02.2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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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신입직 서류전형에서 한 지원자의 입사지원서를 검토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잡코리아가 이와 관련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월19일부터 20일까지 기업 채용담당자 164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르면 이들 채용 담당자들이 한 명의 입사지원서(이력서 + 자기소개서)를 검토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10.8분 정도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4년 조사 당시 7.8분에 비해 3분 정도 늘어난 수준이다.

최근 블라인드 채용 등 서류전형 단계부터 직무역량을 검증하려는 기업들이 늘면서, 입사지원 검토 시간이 더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는 잡코리아측의 분석이다.

한편, 신입직 이력서 검토 시 가장 먼저 보는 항목은 ▲경력사항이 36.7%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이력서 사진 19.9% ▲지원 직무분야 11.9% ▲이력서 제목 7.2% ▲전공 4.8% ▲자격증 보유 현황 4.1% ▲연령 3.9% ▲학력 2.8% 등의 순이었다.

이력서 검토 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항목 역시도 경력사항이 39.1%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다음으로 ▲지원 직무분야 18.4% ▲보유기술 및 교육이수 사항 13.2% ▲전공 9.3% ▲자격증 보유 현황 5.2% 등이 5위 안에 올라 이력서 검토 시 가장 먼저 보는 항목과 중요하게 평가하는 항목이 다소 차이가 있었다.

반면, ▲이력서 제목(15.2%) ▲가족관계(14.7%) ▲출신학교(13.4%) ▲이력서 사진(10.2%) ▲성별(9.5%) 등은 이력서 검토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항목 TOP5에 올랐다.

한편, 이들 기업 채용담당자들이 신입직 지원자들의 자기소개서 검토 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항목으로는 ▲도전했던 일과 성공 및 실패 사례가 19.7%로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지원동기 17.6% ▲입사 후 포부 15.4% ▲글의 구성 및 문장력 13.0% ▲성격의 장단점 10.9% 등의 순이었다.

반면, ▲자기소개서 전체 분량(15.8%)이나 ▲가족관계 및 성장과정(12.6%) ▲이미지(그래프 등) 및 사진(10.9%) ▲각종 수상경력(9.6%) ▲자기소개서 제목(9.3%) 등은 평가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신입사원 채용 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부분도 지원자의 ▲인적성이 지원 직무에 적합한가를 가장 우선 시 한다는 기업이 37.1%로 많았으며, 다음으로 ▲직무에 대한 열정 24.9% ▲직무경험 11.7% ▲가치관 및 인성 6.9% ▲전공 6.1% 등의 순이었다.

이번 잡코리아 조사결과 입사지원서에서 가장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항목으로는(*복수응답) ▲재산보유 현황(69.9%) ▲가족관계(37.3%) ▲신체사항(32.5%) ▲출신학교(15.8%) ▲해외연수 경험(14.3%)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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