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 시장, 지금 하복은 기능성 전쟁 중

강인귀 기자2017.05.2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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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여름이 찾아왔지만 땀에 절어 하루 종일 찝찝하고 냄새나던 교복은 더 이상 없다. 업체들이 통풍과 자외선 차단, 항균 기능 등이 더해진 교복들을 대거 선보이며 교복 시장에 아웃도어 의류를 연상케할 정도의 기능성 전쟁이 한창이다.

스마트학생복 한지영 마케팅팀 부장은 “여름엔 땀이나 햇빛 등으로 피부가 더 예민해질 수 있는 만큼 하복은 몸에 불편함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은 가급적 배제하고 학생들이 시원하고 쾌적한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도움되는 원단이나 기능 등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청소년들도 '겨땀'은 부끄러워요~

앉아만 있어도 송글송글 맺히는 땀을 피할 수는 없지만 이에 대비하는 것은 가능하다. 스마트학생복은 하복에 세심하게 설계된 단면 구조의 메쉬 소재를 적용, 땀을 빠르게 배출시키고 신속하게 건조시켜 체온을 보호해주고 쾌적한 착용감을 주는 ‘메쉬 체온조절 시스템’과 ‘에어로쿨 수분 조절 시스템’을 적용했다. 또한 원단에 ‘오염방지가공처리’를 더해 땀으로 인한 교복 내부의 습기는 배출하되 음료수 등의 오염물이 교복에 스며드는 것을 막아 깔끔하게 입을 수 있다.

엘리트학생복은 남녀 셔츠의 겨드랑이와 등 부분에 ‘더블메쉬’ 소재를 적용, 땀 흡수력과 통기성을 높였으며 스쿨룩스는 시원하고 우수한 통기성을 자랑하는 ‘쿨매쉬’ 원단을 등판에 적용, 땀이 나도 옷이 피부에 달라붙지 않도록 했다.

◆요즘 교복은 자외선차단도

유해환경 탓에 자외선차단제의 중요성이 연일 강조되고 있지만 시간에 쫓기는 청소년들이 일일이 신경쓰기란 어렵다. 이에 교복 브랜드들은 교복 원단에 ‘ATB-UV+’와 같은 자외선 차단 기능을 적용, 학생들의 피부를 보호한다. 특히 스마트학생복은 원단에 강력한 세균 억제력의 은(Ag) 성분을 함유하여 항균 작용까지 더했다.

◆얇은 하복, 여학생 배려 위한 에티켓 기능은 필수

하복은 소재가 얇은 셔츠 하나로 구성된 것이 대부분으로 여학생들은 노출위험에 대한 걱정을 내비치기도 한다. 이를 위해 업체들은 블라우스 앞단이 벌어질 경우 맨살이 보이지 않게 가려주는 가림막을 달았으며, 밑단 안쪽에 똑딱이 단추를 달아 에티켓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을 수 있도록 했다.

◆편안함 착용감에 맵시까지 살려주는 디자인

또한 교복을 편하게 착용하면서 옷맵시까지 살릴 수 있게 한 점도 돋보인다. 스마트학생복은 3D 입체패턴을 통해 몸의 라인은 살려주면서 움직임이 편하도록 했으며 스쿨룩스는 10대 청소년들의 체형과 피팅 선호도를 반영한 생활 밀착형 디자인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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