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학습 달인들의 노트 정리 노하우

강인귀 기자2017.04.1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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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학습의 기본은 노트 정리이다. 부족한 과목과 단원을 먼저 파악하고 자주 틀리는 부분은 자신만의 노트를 만들어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야 한다. 그러나 막상 노트를 정리하다 보면 개념 이해보다 필기하는 자체에 집중해 시간만 필요 이상으로 할애하는 경우가 많다. 좋은책신사고가 자기주도학습을 어려워하는 중고등학생들을 위해 '제14회 신사고 스터디 노하우 공모전' 수상자들의 노트 정리 방법을 공개한다.

◆ 국어 - 비문학은 실전노트, 문법은 개념노트를 작성하라

상위권은 최근 수능에서 길고 어려워진 제시문을 빠르고 정확하게 독해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특히 시간이 많이 소요될 수 있는 비문학은 최대한 짧은 시간에 지문의 흐름을 파악하고 핵심 부분을 암기한 후 노트에 한 문제당 푸는데 걸린 시간, 각 문단 별 핵심 내용을 정리한다. 반복 훈련을 통해 기존 기출 지문 기준으로 6분 이내에 마칠 수 있도록 한다.

중위권은 문법 단권화 노트를 통해 기본 개념과 이론을 충분히 학습할 수 있도록 한다. 기출문제, EBS 연계 교재를 풀면서 각 개념들을 어떻게 다루는지 확인하고 다시 봐야 할 내용은 노트에 정리한다. 이후 문법 개념을 암기해서 쓰고 첨삭하는 방식으로 머릿속에 체계적으로 정리될 수 있도록 한다.

하위권은 교과서 중심으로 개념과 이론을 노트에 정리하고 복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시험 4주 전부터 교과서 지문을 틈틈이 읽으면서 작품에 대한 중요 내용을 마인드 맵으로 정리한다. 혹은 간단한 그림과 함께 기록하며 지문의 전체적인 흐름과 내용을 머릿속에 정리할 수 있도록 한다.

◆ 수학 – 오답노트에 개념과 관련된 예제까지 함께 정리하라

상위권은 고난도 문항에서 점수가 결정된다. 따라서, 난이도가 높은 문제만 모아놓은 오답노트를 만들어 문제 파악에 중점을 두어 훈련한다. 어떤 개념을 문제에 적용할 수 있을지 생각하며 노트에 적는다. 특히 도형, 함수와 같이 그래프를 그려야 하는 단원은 모눈종이를 활용해 그래프 그리는 시간을 단축하여 효율적으로 연습하는 것이 좋다.

중위권은 취약한 단원을 먼저 점검한다. 자주 틀리는 단원을 중심으로 개념을 정리하며 이 때 기본 개념, 공식만 필기하는 것이 아니라 개념과 관련된 예제 문제까지 같이 정리하면서 개념을 이해한다. 또한, 계속 실수하는 부분도 노트에 적으면서 시간이 생길 때마다 노트를 반복해서 본다.

하위권은 틀린 문제가 상대적으로 많아 오답노트를 정리하면 시간 낭비가 될 수 있으므로 문제를 다시 푸는 단계를 거친 반복해서 틀린 문제를 오답노트에 적는다. 어디가 틀렸는지, 개념이 부족한지, 계산 실수인지 확인하며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한다.

◆ 영어 - 어휘, 영작 노트로 서술형 대비하라

상위권은 쉬운 문제를 틀려 실수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서술형 문제에서 감점 당하기 쉽기 때문에 '백 트랜스레이션'을 통해 영작 실력을 키우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는 영어 지문을 읽고 한글 해설을 본 후 바로 영어로 작문하는 방법이다. 영어 표현에 대한 잔상이 머릿속에 남아 영작을 보다 수월하게 할 수 있다.

중위권은 문법을 점검해야 한다. 문법 개념이 부족하다면 개념 정리용 노트를 만들어 해당 개념을 표, 그림으로 이해하기 쉽게 도식화하여 정리한다. 또한 지문 독해하며 핵심 문법 사항이 포함된 문장의 주어, 서술어, 목적어 등 구조에 맞게 작문 연습을 하며 서술형에 대비한다.

하위권은 영단어 암기가 우선이다. 자신만의 단어장에 하나의 단어에 해당되는 명사, 형용사, 동사까지 한 번에 찾아 정리하고 반복해서 암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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